'이도류'(二刀流·투타겸업)로 메이저리그(MLB) 생활을 시작한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30)는 팔꿈치 수술과 재활로 1년 10개월 동안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는데요.
지난 17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MLB 샌디에이고와 홈 경기에 선발 투수이자 1번 타자로 출전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선발 투수가 1번 타자로 출전한 건, 1901년 짐 존스, 1953년 앨빈 다크(이상 뉴욕 자이언츠)에 이어 오타니가 세 번째라고 합니다.
⭐ 복귀전 결과 요약
이 날 투수 오타니의 성적은 1이닝 동안 28구를 던지며, 2피안타 1실점에 최고 구속은 시속 161㎞(100.2마일), 패스트볼은 99–100 mph를 기록하며 여전한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6/17 경기 오타니 구속 순위>
타자로서의 성적은 선발 1번 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2루타 1개 포함), 2타점 + 1볼넷 기록하며 타석에서도 건재함을 입증했습니다.
오타니는 MLB 최초의 50홈런-50도루 기록을 세우고 MVP를 수상했어도 투타겸업 복귀를 열망했죠. (참 대단한 선수입니다)
이 날 경기에서는 단지 한 이닝만 던지고 교체됐지만, “다음 등판에도 자신 있다”는 말로 팀과 팬들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사실, 2년 가까이 재활만 하던 그가 빅리그 무대에서 곧장 투구한다는 사실 자체가 전례 없는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감독과 구단은 오타니의 1주 1회 등판 전략을 구상 중이며, 오타니의 체력과 회복 속도에 따라 점진적으로 투구 이닝을 늘려갈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경영진과 코칭스태프도 대단함 ㅎㅎ)
마운드와 타석을 오가는 오타니의 이도류 복귀전 성공은, 전략적 자산 관리의 흐름과도 비슷해 보입니다.
- 짧게, 그러나 집중적인 투구 세션 이후 활약
- 장기적 경기 계획 아래 체력과 성과를 조율하는 구단과 코칭스태프의 전략
이는 마치 ‘꾸준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투자의 접근 방식과도 매우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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